<앵커> 최근 파죽지세로 오르고 있는 중국증시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데요.

중국 최대증권사인 중신증권은 상하이지수가 연내 최고 5,500선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인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단기 과열, 투기성 자금 봇물…"

최근 중국증시는 바라보는 회의적인 시각들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불과 2년전만해도 상해종합지수는 2000선에서 등락을 거듭했습니다.

1년만에 두 배 이상 중국증시가 폭등하면서 브레이크 없는 상승랠리를 펼치고 있습니다.

중국 최대증권사인 중신증권도 일부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 가능성을 인정했습니다.

[인터뷰] 평원셩 중신증권 리서치센터장

"시장이 급등하면 자연스럽게 조정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 상하이종합지수는 5,000에서 5,500 범위내에서 움직일 것이다"

그는 중국증시 최대 리스크 요인으로 과잉투기 논란과 미국의 금리인상을 꼽았습니다.

지나치게 급등했기 때문에 과열 논란은 자연스런 현상이지만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경우 세계 증시 유동성에 영향을 줄 것이라며 특히 신흥국 경제에는 큰 타격이 예상된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다만 "전 세계가 공통적으로 성장률과 금융시장이 괴리를 보이고 있다"며 "중국증시도 단기급등에 따른 자연스러운 조정국면을 거치겠지만 점진적으로 상승장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경제에 대해선 국제통화기금(IMF)가 올해 중국의 성장률 전망을 6.8%, 내년 전망치는 6.25%로 제시했다며 성장률 둔화는 불가피해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평원셩 리서치센터장은 따라서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중국인민은행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급준비율 내리고 기준금리를 세 차례나 인하한 바 있습니다.

향후 중국증시 유망업종에 대해선 은행, 부동산업종이 조정을 보이겠지만 인터넷, 환경보호, 의료보건산업 등 뉴 이코노미 산업은 유망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인철입니다.


이인철기자 ic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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