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직원행복을 통해 기업의 가치를 높이겠다며 `롯데 가족경영·상생경영 노사문화`를 선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사 신뢰와 협력으로 기업을 성장시키고, 그 성과로 직원들의 고용조건과 복지 수준을 향상시키겠다는 것이 목표입니다.





롯데는 21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가족경영 선포식을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신동빈 롯데 회장과 강석윤 롯데노동조합협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그동안 각 회사별로 상생 협력은 있었지만, 그룹 차원에서 노사가 발전적 노사관계를 약속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이번 선포식은 2009년 비전 선포 이후, 새로운 도약을 위한 동인이 필요하다는 신동빈 회장의 의지가 반영됐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외부 환경에 대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부의 역량을 강화시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노사간 신뢰와 협력을 기반으로 창조적 에너지를 한데 모아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문현기자 mh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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