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해외로 가족여행을 다녀오는 이들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나투어는 지난 5월 초(1일~10일) 황금연휴기간을 활용해 해외여행을 다녀온 가족여행객은 2만7천5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5%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여행수요 중 가족여행객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50%에서 올해 56%로 6% 포인트 증가했습니다.

하나투어는 "올해 가족 여행 수요가 급증한 것은 5월 초 관광주간을 맞아 전국적으로 단기방학이 시행된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실제 해당 기간 부모와 학생자녀가 함께하는 가족여행은 지난해보다 43% 급증했습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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