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LG유플러스에 이어 SK텔레콤도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내놨습니다.



SK텔레콤은 19일 2만원대 최저 요금제에 무선전화 뿐 아니라 `유선`통화도 무료로 제공하고, 데이터와 특화 혜택이 더해진‘band 데이터 요금제’를 20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SK텔레콤이 내놓은 밴드 요금제는 모든 구간에서 유선과 무선통화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KT는 월정액 5만원대부터 유무선 무제한 통화가 가능하고, LG유플러스는 전구간 요금제에서 무선통화만 무제한 제공입니다.

데이터 제공량은 타 통신사대비 200MB 상향됐습니다.

SK텔레콤의 band 데이터 36요금의 경우 유무선 통화 무제한에 데이터 1.2GB를 제공합니다.



KT의 데이터중심 요금제의 경우 1GB제공 요금제는 3만4900원, LG유플러스는 3만3900원에 가격이 책정됐습니다.

SK텔레콤은 또 2만원대 최저 요금제부터 모든 고객에게 실시간 채널을 즐길 수 있는 ‘Btv 모바일’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KT와 LG유플러스가 4만원대 요금제부터 모바일IPTV를 기본 제공했던 것과 다른점입니다.

그 외에도 부족한 데이터 `리필` 과 `선물` 제도를 통해 데이터를 자유자재로 주고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고 SK텔레콤은 밝혔습니다.

윤원영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band 데이터 요금제’는 고객들의 모바일 이용 패턴에 맞게 실질적이고 차별적인 고객 혜택을 강화한 요금제”라며 "향후에도 혁신적인 요금체계 개편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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