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조여정이 상큼발랄 ‘우비 소녀’로 변신했다.

조여정은 오는 16일 방송될 SBS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극본 김아정, 박유미 연출 박용순/ 제작 삼화네트웍스, 제이에스탑엔터테인먼트/이하 ‘이변연’) 9회 분에서 샛노란 레인코트를 입은 채 쏟아지는 장대비 속에서 노래하고 춤을 추는 ‘우비 소녀’의 모습을 보인다.

도트 무늬가 있는 샛노란 레인코트에 오렌지 빛 우산, 민트컬러 레인부츠를 챙겨 입은 조여정이 영화 <싱잉 인 더 레인>의 명장면을 재현하는 것. 앞이 안보일 정도로 몰아치는 물줄기 속에서 햇살 미소를 지은 채 노래 ‘it's beautiful day~’에 맞춰 춤을 추고 뛰어오르는 ‘탭탠스’ 장면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조여정의 열정이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조여정의 ‘우비 소녀’ 변신 장면은 지난 11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영어 마을에서 촬영됐다. 새벽까지 밤샘으로 진행된 촬영 일정에 피곤할 법도 하건만, 조여정은 이른 오전부터 재개된 촬영에 흐트러짐 없는 모습으로 등장, 스태프들을 감탄케 했다. 더욱이 샛노란 우비를 입고 ‘특급 귀요미’ 매력을 발산하며 나타난 조여정의 모습은 현장에 큰 활력을 안겼던 것. 스태프들은 “나이를 초월한 동안 미녀”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