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김용준 결별 황정음 김용준 결별 / 슈가 사진 = 한경DB
황정음 김용준 결별 황정음 김용준 결별 / 슈가 사진 = 한경DB
황정음 김용준 결별

걸그룹 슈가 출신 배우 황정음(30)이 오랜 연인이었던 SG워너비 김용준(31)과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그룹 출신 배우 박수진은 하루 전 배용준과의 결혼을 발표해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황정음과 김용준은 2006년 가을부터 교제해 연예계 대표 커플로 주목받았지만 황정음이 연기 활동으로 바빠지고, 김용준이 SG워너비로 새 앨범을 준비하면서 소원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두 사람이 올해로 10년째 교제하며 사소한 일로 만나고 헤어지고를 몇번 했지만 이번엔 마음을 굳힌 걸로 안다"며 "황정음이 출연하던 MBC TV 드라마 '킬미힐미'가 종영한 후 얘기를 나눈 끝에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 워낙 알콩달콩한 커플이었기에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편 박수진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14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에 "배용준 씨와 박수진 씨가 올해 가을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라며 "두 사람은 서로를 배려하고 격려하면서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에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최근 자연스럽게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