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파라다이스글로벌의 파라다이스 부산 카지노사업부를 1202억원에 양수 ▲NEW=프로그램 제작 및 전 세계 프로그램 방송권 판매 등을 위해 태양의후예문화산업전문회사의 주식 10주를 10억원에 취득 ▲셀트리온=1330억원 규모의 바이오시밀러 항체의약품(램시마) 판매 계약 체결
삼성증권은 29일 현대차에 대해 미중 갈등의 수혜와 주주환원 강화에 대한 기대로 일본의 토요타·혼다와의 밸류에이션 격차가 줄어들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3만원에서 34만5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가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로 평가받을 만한 자격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올해와 내년 자기자본수익률(ROE)를 13%로 예상하며 글로벌 완성차업체와 중국 업체의 올해 PBR·ROE를 상관관계로 분석한 결과다.일본 자동차업체와의 밸류에이션 격차가 줄어들 것이란 분석도 눈길을 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토요타와 혼다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0~12배다. 현대차의 PER은 작년 실적 기준으로 6.08배, 12개월 선행 실적 기준으로 5.72배에 불과하다. 임 연구원은 “주주환원에 대한 신뢰가 쌓이면 격차가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최근 현대차의 주주환원 강화 가능성에 관심이 모이는 상황이기도 하다. 삼성증권은 현대차가 31~33%의 총 주주환원율을 유지해나갈 것으로 전망한다. 임 연구원은 “1조원 수준의 자사주 매입·소각과 배당성향 25%를 합산한 것”이라며 “올해 자사주 매입·소각이 진행되면 주가 상승의 트리거(방아쇠)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Today's Pick은 매일 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주목할 만한 보고서 LG전자-LG전자 데이터센터 수혜 부각📈목표주가 : 14만원 / 현재주가 : 10만93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하나증권[체크 포인트]-미국 대형 데이터센터향 대규모 냉각 시스템 공급 소식에 주가 13% 이상 급등.-에어컨 매출액 중에 절반 이상이 HVAC. 계절성도 없고, 수익성도 상대적으로 높음.-또 다른 B2B 핵심 사업부인 전기차 및 로봇 등의 추가 모멘텀이 주가 상승 배경이 될 것으로 예상. 삼양식품-수출 대장주📈목표주가 : 62만원(유지) / 현재주가 : 53만90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하나증권[체크 포인트]-올해 수출 비중 80% 육박. 올해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조5732억원(YoY 31.9%), 3009억원(YoY104.0%)으로 추정. 수출액은 YoY 50% 증가한 1조2132억원으로 추정.-단기 실적 모멘텀 강해. 2분기는 ‘중국 6.18 쇼핑제’가 포진되어 있는 만큼 시장 기대를 상회할 공산이 큼.-글로벌 라면 Peer인 도요수산 및 니신푸드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상승 여력이 여전히 존재. 한미반도체-HBM의 승부사📈목표주가 : 19만원(신규) / 현재주가 : 16만3000원 투자의견 : 매수(신규) / DS투자증권[체크 포인트]-주요 메모리 업체향으로 TSV TC본더를 메인 벤더로 납품 중. HBM 선두 업체향 공급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후발 업체들의 장비 요청이 증가하고 있어 글로벌 고객사 확장 기대.-전체 HBM TC본더 시장 점유율 약 65% 이상을 차지하는 동사의 수혜가 지속될 것.-TC본더 매
키움증권이 상장사 처음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증권가는 기존 공정공시 내용에서 바뀐 게 많지 않아 주가 변동은 미미하겠지만 상장사들 중 '첫 스타트'를 끊었단 점에선 긍정적인 의미를 갖는다고 29일 평가했다.앞서 전일 키움증권은 상장사 처음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 지난 27일 KB금융의 4분기 중 발표 계획 안내(예고) 공시가 있었지만 본 계획을 공시한 것은 키움증권이 처음이다.기업가치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는 기업 개요와 현황 진단, 목표 설정, 계획 수립과 이행, 소통 방안 등이 포함됐다. 주목할 만한 핵심 부분은 3개년 중기 목표로 이는 △목표 ROE 15% 제시, △주주 환원율 30% 이상, △PBR 1배 이상 달성 등이다.이에 대해 정민기 삼성증권 연구원은 "회사가 설정한 목표는 달성 가능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회사의 직전 5년 평균 ROE는 16.9%로, 지난해 영풍제지 미수금 손실(-4000억원)에 따른 하락을 제외하면 10% 이상을 기록했다"며 "한편 올 1분기 기준 별도 자기자본은 4조4000억원으로 초대형 IB 인가 요건을 충분히 뛰어 넘어 추가적인 자본확충 수요가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중기 주주 환원 정책 가시성도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정 연구원은 주가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봤다. 회사가 이미 앞서 3월 13일 공정공시를 통해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공시했는데, 이번 공시는 이를 구체화한 것일 뿐 내용상 크게 달라진 점은 없기 때문이다. 다만 그는 "증권업 고유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금융업은 물론 상장사 최초로 기업가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구체화한 첫 기업이라는 점에 의미를 둘 수 있다"고 밝혔다.신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