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이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서울소방본부)와 손잡고 소방차 통행로 확보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SK플래닛은 서울소방본부와 `소방차 통행로 확보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소방차 통행이 곤란한 지역을 주행하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주정차 금지` `긴급자동차 진로 양보 의무` 등의 음성 안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서울소방본부는 서울시 내 소방차 진입 곤란지역, 공동주택 소방차 전용 활동구역, 소화전 설치 지역 등에 관한 지역 및 위치정보를 수집해 SK플래닛에 제공하게 됩니다.



SK플래닛은 이 정보를 T맵에 연동해 도로 주행 중 해당 지역을 지나게 되면 음성안내를 통해 운전자에게 알려주게 됩니다.



SK플래닛은 "이번 협약은 시내에서 발생하는 화재 진압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소방차의 통행로를 확보하고 현장 도착시간을 단축시켜 시민의 생명보호와 재산피해 최소화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고 전했습니다.


박상률기자 sr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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