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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가인 "조권, 예전엔 애 같았는데..."



`우결`에서 아담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조권과 가인이 해피투게더에서 다시 만나 눈길을 모은다.



지난 7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우리 결혼했어요`의 전 아담커플 조권과 가인이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들이 조권이 최근 초심을 잃었다며 깝을 버린 행보를 지적했다.



조권은 "그동안 자주 아파서 피를 8봉지나 수혈 받았다. 심신이 지쳐있는 상태에서 깝을 치려고 하니 잘 되지 않았다. 그래서 쉬었었다"며 이미지가 바뀐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가인은 "예전에 가상부부 할 때는 굉장히 애 같았다. 하지만 지금은 나도 어려울정도로 남자다워졌다. 철이 들어서 깝을 잘 안치는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조권은 "예나 지금이나 시켜주면 한다"며 미쓰에이 댄스로 깝권의 부활을 알렸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 위험한 썸 특집에는 박명수, 박주미, 안문숙, 김범수, 가인, 조권 등 방송을 통해 커플로 맺어졌던 스타들이 출연했다.
문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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