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 논란으로 사용이 제한됐던 제2롯데월드 수족관과 영화관이 약 5개월여만에 문을 연다.

서울시는 8일부터 제2롯데월드의 수족관·영화관 사용제한과 공연장 공사 중단을 조건부 해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그동안 롯데 측에서 제출한 수족관·영화관·공연장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보고서와 보완조치 사항에 대해 국민안전처 협의와 안전관리 시민자문단 등 전문가 자문회의, 현장 점검 등 수 차례에 걸친 세밀한 자문, 점검을 거쳐 이같이 최종 결론을 내렸다.

안전관리 시민자문단은 수족관 누수와 영화관 진동에 대한 원인분석, 보수, 보강 조치 사항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구조적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견해다.

다만, 서울시는 임시 사용중인 전체 건축물 안전, 주요시설물에 대한 주기적 계측, 점검 결과를 롯데월드몰 홈페이지에 상시 공개하도록 조건을 부여했다.

현재 구조적인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 하더라도 여전한 시민 불안감 해소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등의 의견에 따라 시민 안정감을 확보하고 신뢰감을 높이기 위해서 향후 안전사고 재발 가능성을 염두에 둔 철저한 유지·운영 관리계획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안전관리 소홀 등으로 유사사고가 재발할 경우 사고 경중에 따라 건물의 일부 또는 전체 사용중지, 임시사용승인 취소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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