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팀 리포트] 김성근 경찰청 외사국장 "치안 한류, 해외동포 안전과 지능형 CCTV 수출 등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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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팀 리포트] 김성근 경찰청 외사국장 "치안 한류, 해외동포 안전과 지능형 CCTV 수출 등에 효과"](https://img.hankyung.com/photo/201505/AA.9905540.1.jpg)
김 국장은 1일 서울 미근동 경찰청에서 기자와 만나 “지난해 12월 외사국장으로 와서 보니 국제협력사업을 경감급 경찰관 한두 명이 맡고 있었다”며 “이런 식으로는 제대로 관련 사업을 진행하기 힘들 것 같아 지난달 치안한류센터를 개설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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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과테말라 등 치안상황이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국가를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해당 국가에 거주하는 동포들의 안전을 위해서다. 김 국장은 “필리핀에서만 매년 10여명의 동포가 피살되지만 제대로 수사협조를 못 받아 범인을 잡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며 “이런 나라에 한국식 치안체계를 전파하면 앞으로 더 원만한 협조수사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처음에는 각국에 살수차와 순찰차, 폐쇄회로TV(CCTV) 등 국내산 장비를 무상으로 제공한다”며 “무상지원을 받은 국가는 나중에 한국산을 구매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범죄현장의 인물들을 확대·추적 촬영하는 ‘지능형 CCTV’는 인기가 높다. 김 국장은 “한국 치안장비는 미국·일본 장비에 비해 품질이 나쁘지 않으면서 가격대가 낮아 선호도가 높다”고 했다. 새로운 수출 가능성이 생긴다는 점에서 민간기업의 반응도 좋다. 경찰청은 치안한류 사업을 향후 민간기업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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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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