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파주운정신도시에서 분양하는 롯데캐슬 파크타운에 지난주말 견본주택에 2만여명이 몰렸지만 1순위 청약마감에 실패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29일 1순위 청약을 받은 운정신도시 롯데캐슬 파크타운의 1040가구 모집에 877명이 지원해 0.84대 1를 나타냈다.



청약에서 전용면적 59㎡ 한 곳에만 사람들이 몰려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으며, 73가구 모집에 413명이 지원해 5.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74㎡는 168가구 모집에 168명을 겨우 채웠고, 84㎡는 799가구 모집에 296명이 지원해 0.3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최근 아파트 분양이 입지에 따라 차별화를 보이는 가운데, 롯데건설이 운정신도시에서 가장 좋은 입지여건이라고 홍보했음에도 1순위를 다 채우지 못하면서 2순위로 넘어갔다.


김동욱기자 dw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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