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블랙스톤의 스티븐 슈워츠먼 회장 등 미국 월가 ‘투자구루’들은 헬스케어와 소프트웨어(SW) 프로그래밍 관련 기술주, 유럽 부동산 등을 지금 투자할 만한 자산으로 꼽았다. 슈워츠먼 회장은 2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힐튼호텔에서 열린 밀컨 글로벌 콘퍼런스에서 “자산 가격이 많이 올라 투자자산 선택에 고민이 크다”며 “유럽 부동산은 아직 투자할 만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PEF 운용사인 TPG캐피털의 짐 콜터 최고경영자(CEO)는 투자유망 분야로 헬스케어를, 로버트 스미스 비스타에쿼티 CEO는 3차원(3D) 프린팅과 프로그래밍을 꼽았다.

로스앤젤레스=이심기 특파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