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웰페어(대표 김상용,0908950)가 정신건강에 대해 체계적으로 진단, 상담 및 치료ㆍ교육ㆍ예방 등을 사업으로 하는 멘탈헬스케어 전문 기업 이지웰마인드(주)를 오는 5월 1일부로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지웰페어는 일상생활에서 멘탈헬스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고, 기업 측면에서도 일과 삶의 균형(Work & Life Balance: 이하 WLB) 유지가 업무 몰입과 생산성 제고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신체 건강 못지 않게 직원들의 멘탈헬스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등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주는 복지프로그램에 대한 요구가 점차 커져 사업 진출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직장인 멘탈헬스케어 프로그램은 EAP라고도 불리는데, 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는 기업이 임직원의 생산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에 대해 상담, 진단, 코칭, 교육 및 컨설팅 등을 통해 해결 방안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제도이다.



미국의 경우 2002년부터 2011년 사이에 시장규모가 300% 가까이 성장했으며, 전 세계적으로도 2만 개 이상의 전문업체가 3억 명 이상의 직장인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포춘誌 선정 500대 기업의 95% 이상이 EAP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1982년 설립된 EAP 전문회사 워크플레이스옵션즈(Workplace Options Co., Ltd)는 200개국 32,000개 기업의 4,600만 명 직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의 EAP 전문기업인 컴사이크(Compsych Co., Ltd.)가 멘탈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상자는 2011년 13,000개 기업 3,500만 명에서 2015년 현재 29,000개 기업의 7,800만 명으로 증가해 4년 사이에 두 배 이상을 성장했다.



국내에서는 2000년대 후반부터 근로복지기본법과 산업안전보건법에서 근로자를 위한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주의 노력을 권고하고 있어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EAP 도입과 운영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회사 측은 “삼성, LG, SK등의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에서도 직원들의 정신건강 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심리상담 서비스를 도입ㆍ운영하는 사례가 늘고 있고, 최근 정부청사 상담센터, 경찰청 서울시 등 주요 정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하고 있어 앞으로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지웰마인드는 국내 최고 수준의 심리상담 포털 사이트를 ‘상담포유’라는 브랜드로 구축하고, 누구나 쉽게 온ㆍ오프라인/모바일에서 상담을 신청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내의 심리상담 저변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지웰마인드는 3,000여명의 상담사를 직영 또는 제휴 방식을 통해 확보하고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6월 1일에 직영상담센터 ‘마음산책공간: 휴’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2~3호점을 개설하는 등 전국적으로 심리상담을 위한 직영센터도 확충해나갈 계획이다.



김상용 이지웰페어 대표이사는 “국내에는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선택적복지와는 또 다른 차원에서 개인과 직장인의 행복을 추구하기 위한 기업들의 노력들이 활발해짐으로써 관련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정윤기자 jy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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