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29일 현대산업개발에 대해 2분기부터 자체주택 수익률 상승, 외주주택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 원을 유지했습니다.



김세련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산업이 1분기 영업이익 544억 원으로 작년 같은기간과 비교해 영업이익이 139% 증가해 실적 호전 흐름을 유지했다"며 "다만 시장 예상치 평균을 20.9% 하회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저마진 자체주택 사업지인 대구 월배 1차의 준공이 올해 2월로 이월됐고, 작년 하반기 착공한 고마진 자체주택의 공사 진행이 뎌뎠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자체주택의 본격적인 공사 진행으로 기성액 반영이 이뤄지면, 시장에서 기대하는 수준의 실적은 충분히 만회할 것"이라며 "남양주 별내, 위례지구 등 고마진 사업지 매출 반영으로 외주주택의 수익률 상승도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김 연구원은 "현대산업 주가가 단기간 급등해 주가 피로감에 따른 단기 차익실현과 이로 인한 조정국면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견조한 펀더멘털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돼 업종 내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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