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잇따른 폭언에 네티즌들 ‘발끈’
여성 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던 개그맨 장동민(36)이 과거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생존자를 비하한 발언으로 고소당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격분을 사고 있다.

서울동부지검은 17일 명예훼손 및 모욕 등의 혐의로 삼풍백화점 생존자 A씨가 장씨를 고소함에 따라 수사를 지휘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장동민은 여성 비하 발언으로 문제가 됐던 인터넷 방송에서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 21일 만에 구출된 여자도 다 오줌을 먹고 살았다”고 발언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동민, 이번엔 정말 잘못했다”, “상처받은 사람을 개그소재로 사용하다니 못됐다”, “나 같아도 수치스럽고 치욕스러워서 고소할 듯”, “연예인이면 막말해도 돼냐”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임지혜 한경닷컴 인턴기자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