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의 향기] 그레이·베이지색으로 아늑한 집 분위기 완성…존루이스 '크로프트 컬렉션'
존루이스는 올 봄·여름(S/S) 컬렉션 중 ‘크로프트 컬렉션’에 주력하고 있다. 크로프트란 스코틀랜드의 작은 농장이란 뜻이다. 필리파 프린슬루 존루이스 홈디자인팀장은 “크로프트 컬렉션의 가장 큰 특징은 유행을 타지 않되 각기 다른 시대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점”이라며 “우드, 스톤, 면, 리넨 등 자연스러운 소재로 편안한 집안 분위기를 완성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대표 제품은 윅클로우 베딩 세트다. 테이블웨어 중에서는 루나, 크로프트딥 라인이 눈길을 끈다. 루나 라인은 화이트 색상의 테이블웨어로 물레가 지나간 듯 은은하게 보이는 스트라이프 문양이 인상적인 제품군이다. 크로프트딥 라인은 그레이, 베이지 색상을 사용했으며 내구성이 뛰어나다. 욕실용품 중에서는 스카이 라인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리넨 소재로 장식한 라이스위브 타월, 리넨 쿠션인 루체도 대표 제품 중 하나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