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투자 오후증시]

<마켓 키워드>

출연 : 김학주 한가람투자자문 부사장



유동성 장세에 대처하는 방법

유동성 쏠림 현상 심화 : 채권과 미국

지금까지 유동성이 쏠려 거품이 가장 심한 곳은 채권과 미국.

장기국채 금리마저도 유럽에서는 마이너스로 접어들고 있음.

유럽은 미국과 달리 채권 유통물량이 많지 않은 가운데

드라기의 무리한 채권매입으로 품귀현상까지 빚고 있음.

한편 글로벌 매크로 헤지 펀드들이 가장 탐닉했던 투자는 달러.

미국과 달리 유럽,일본의 중앙은행들은 금리를 계속 낮출 수 밖에 없다는 점에

집중한 결과. 그 만큼 미국에 대한 쏠림이 심했음.

거품이 꺼질 때 탈출구가 좁을 수 있다는 두려움에

자금이 서서히 채권, 미국에서 이탈되어 유럽, 아시아 주식시장으로 이동.

이렇게 거품이 분산되는 동안에 한국 증시도 온기.

특히 지난해 한국 투자비중을 지나치게 축소했던 외국인들은

중국 증시 회복을 보며 한국을 사고 있음.

또 그들은 한국정부의 증시 부양의지도 중국과 닮음 꼴이라 생각.

채권금리보다 높은 배당주에 주목

그러나 이제는 주식 가운데 쏠림이 심했던 것들의 비중을 자신이 감내할 수 있는 정도로 줄여가야 함.

반면 배당주에 주목.

금리가 극도로 낮아진 가운데 배당수익률이 채권금리보다 높은 종목들에 관심



중국 소비 관련주, 증시 주도 언제까지

갈수록 우리 물건을 사 줄 사람들은 중국인들이 될 것.

한국경제가 중국에 편입되는 초기.

그 동안 관심은 한류를 등에 업은 드라마와 화장품이었는데 다른 쪽으로 확산 중.

한국산 유아용품에 대한 중국인 수요 급증

중국은 지난해 생산가능인구가 정점을 지나 줄기 시작.

인구노령화가 심각한 만큼 환자는 많아지고 의료 서비스의 질이 떨어질 것.

그 해법을 제시할 수 있는 제약 및 바이오 업체는

중국자금의 M&A대상. 또 인구가 늙는 만큼 출산장려정책이 강력.

유아용품 중 젖병과 기저귀에 관심이 높음.

일부 음식료에 대한 중국 수요 증가

일부 음식료도 관심.

기본적으로 입 맛이 다르지만 중국 2,3선급 도시에 전자레인지가 보급될수록

간편식은 경제활동이 많은 중국 여성들에게 선호될 것.

중국인 관광객들이 농수산물 도매센터에 버스를 세워놓고 가공식품 사재기하는 것을

보면 과연 입 맛이 다른가 의아할 정도.

전기밥솥도 인기 품목. 중국인들에게 빵과 국수가 주식인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밥도 주식의 일부이고, 전기밥솥이 찜 요리를 다양하게 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음.

문제는 한국산 제품에 차별적인 브랜드가 없다는 것이지만

이런 소비재 수요의 증가 속도가 빨라지고, 온라인 판매망의 발달로 쉽게

한국 제품에 접근이 가능해지자 매수세가 한국 제품으로 넘쳐 흐르는 국면

화학주, 바닥 찍고 기지개 켜나

中 석탄 화학업체들 가동률 3월 초부터 하락

화학 주가 급등 이유는 유가하락의 진정한 수혜주였다는 인식.

1) 유가하락으로 중국의 석탄 화학 업체들의 가동률이 3월초부터 하락,

제품가격, 유가 급락분 만큼 하락하지 않아

2) 원소재인 납사 가격 하락 만큼 제품가격이 떨어지지 않아 spread가 벌어진 것

= 화학제품은 dealer가 재고를 갖고 파는 것보다는 retailer가 유통만 하는 경우가 많음. 즉 재고부담이 없어 제품가가 유가가 급락한 만큼 떨어지지 않은 것.

이런 낮은 재고 때문에 수급이 불균형될 때마다 수익성이 급변. 이번에는 좋아지는 부분을 즐기자는 입장.

그러나 수요가 뒷받침되지 않는 한 결국 유가 하락분을

구매자에게 시차를 두고 돌려줘야 할 것임.

즉 점진적으로 제품가 하락은 피할 수 없음.

이런 가운데 유가가 약간만 반등해도 spread 축소가 빨라지고,

중국의 석탄화학 업체들이 다시 가동률을 늘릴 수 있음.

화학주,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유의

특히 지금의 좋은 수익성은 일시적인 설비 고장 및 보수에 의한 부분도 있기 때문에

향후 주가 변동 폭이 커질 수 있다는 점 유의.

택배주 투자 포인트

낮은 진입 장벽

가장 큰 투자포인트는 업계 내 구조조정. 전자상거래 확산에 따른 직구, 역직구 본격화로 인해 택배업 수요가 급증하겠지만 그 동안 택배업을 조심스럽게 봤던 이유는

진입장벽이 낮다는 것. 택배업이 허가제가 아니고 신고제. 물론 택배용 화물차에 정부가 노란번호판을 주는데 그 동안 화물차 전반적으로 공급과잉이라서 잘 안줬지만

해소될 수 있을 것. 즉 개인 화물 사업자라도 언제든지 택배업에 뛰어들 수 있다는 것.

택배업, 규모의 경제효과 가속화 구간

그러나 택배업에 규모의 경제 효과가 가속화되는 구간 = 구조조정.

그 증거로 지난 몇 년간 택배요금은 계속 하락했지만

주요 택배업자들의 수익성은 오히려 개선.

심지어 1위업자와 2위업자 사이에도 격차가 벌어짐 = 독점적 지위가 강화될 정도로

규모의 경제 효과가 두드러짐.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택배 아저씨 - "1위업체로

가고 싶다" = 쏠림 = 선순환).

택배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Consolidation이 강화되어

주요 택배업자들의 가격결정력이 확대.

예전에는 컨테이너 화물이 일단 종합상사 창고로 가서 분배되었지만

지금은 직구 증가로 인해 화물에 주인들의 꼬리표가 이미 달려있어

택배업자들의 창고로 직행. 이것도 택배업체의 협상력을 키움

자동차 경량화 진행 속도 떨어져

연비규제 강화가 자동차 업체에게는 견딜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니까

자동차 경량화에 관심이 많은 것은 사실.

그러나 관심보다 진행속도는 현저히 떨어짐.

혁신적인 기술 개발로 차별화 필요



1) 천문학적인 돈을 투자해서 경량화 관련 기술을 개발했다 해도

특허로 보호받기 어려움.

즉 혁신적인 경량화 기술을 개발할 경우 차별화하여 자동차 산업을 지배할 수 있을 것. 그러나 지배를 당하는 자동차 제조국에서 그 특허를 피해갈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 줄 것 = 헛수고 (자동차는 고용에 결정적 영향을 주므로 양보 못함)

자동차 사고 시 경량화 소재 복원 어려워

2) 자동차가 사고 났을 때 경량화 소재를 복원시키기 매우 어려움 (많은 비용)

경량화 소재 수요 `부분적 발생`

2차전지처럼 경량화 소재 수요도 부분적으로 발생.

알미늄과 고장력 강판은 이미 소개.

향후 차체를 대신할 수 있는 것은 탄소섬유 (수율이 낮아 너무 비쌈).

탄소섬유를 감싸줘 형상을 만들어 주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BMW등 일부 차종에서 경량화 소재를 과감히 쓰는 모델에 납품을 하는

(경쟁력있는) 중소업체에 제한적으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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