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지수가 마감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현지시간 23일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20.42포인트, 0.11% 오른 1만8058.69에, S&P500지수는 4.97포인트, 0.24% 높은 2112.9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나스닥자수는 0.41%, 20.89포인트 상승한 5056.06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부진했습니다.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9만5000건으로 예상치를 상회했고, 3월 신규주택판매는 전월대비 11.4% 급감했습니다.



마르키트가 집계한 미국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PMI 예비치는 시장 전망을 하회했습니다.



다만, 예상보다 양호한 1분기 기업실적이 시장에 안도감으로 이어졌습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실적을 공개한 S&P500기업 가운데 76%가 예상치를 웃돈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액이 시장 예상을 상회한 경우도 49%로 집계됐습니다.



종목 가운데 IBM과 애플은 다음주 월요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상승 마감했습니다.



P&G와 제너럴모터스는 다만 1분기 매출이 강달러 충격으로 줄어들었다는 소식에 동반 하락했습니다.


김민지기자 mj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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