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마켓진단

출연 : 이재훈 미래에셋증권 코리아리서치센터 연구위원





코스닥 변동성 확대, 시사점은

코스닥시장과 코스피시장을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 상승률 측면에서 코스닥시장을 최근 1개월 동안 전 세계 40개 증시와 비교하면 최근 반등한 러시아 증시 다음으로 많이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은 코스피시장 시가총액의 약 8분의 1 수준이지만 신용잔고 규모를 보면 코스피시장 3.4조 원, 코스닥시장 3.8조 원으로 외국인들이 장중 이례적으로 1,000억 원이 넘는 자금을 매도하는 과정에서 변동성이 크다고 느낀 것이다. 또한 전일 특정 종목으로 인해 시장이 5% 밀렸다는 지적이 있다. 하지만 특정 종목이 하락해서 시장 전체가 밀렸다는 것은 심리가 약한 부분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코스닥시장과 코스피시장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 또한 민감도가 높아진 코스닥시장은 순환매 과정에서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는데도 올랐던 종목들에 대한 매도폭이 컸기 때문에 옥석가리기에 들어간 것으로 판단된다. 코스피시장은 외국인들의 자금 유입이 견조하게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라면 점진적으로 기존의 추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코스피, 외국인 대규모 순매수 지속

코스피시장은 전일 코스닥시장 급락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이 7,100억 원 정도의 자금을 매수했다. 신흥국 패시브펀드에 들어온 자금 중 한국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5% 정도다. 한국 시장의 외국인들 수급은 기본적인 펀더멘탈보다 민감도가 떨어질 수 있다. 달러 강세, 금리인상에 대한 이벤트, 그리스 관련 노이즈가 오히려 외국인들 수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다. 현재 꾸준히 신흥국으로 자금이 배분되는 과정에서 패시브 자금들이 외국인들로 들어오고 있어 한국 시장의 대형주 중심으로 매수를 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코스피시장은 견조할 가능성이 있다.



대형주 비중확대 시점인가

삼성전자가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기 때문에 코스피시장의 견인력이 가장 높다. 외국인들과 투신권의 흐름을 보면 전반적으로 방향이 반대다. 외국인들이 지속적으로 매집 구간을 거친 이후 기관들이 매수할 경우 차익을 강하게 실현하는 경향이 있다. 전체적으로 수급을 가장 많이 갖고 있는 외국인들이 한국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외국인들이 최근 강하게 매수하는데도 불구하고 투신권의 주식형 펀드 환매가 크기 때문에 대형주 상승률이 크지 않다. 따라서 외국인들의 수급이 투신권 환매를 압도하는 구간에서 외국인들이 매수하고 있는 대형주를 매수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대형주보다 중형주 수익률이 좋으며 중형주 내에서도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업종 쪽으로 자금 쏠림이 더 좋은 상황이다.



5월 증시 투자전략

5월에는 예상할 수 있는 여러 이벤트들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6월에는 미국의 기업 실적이 좋게 나오면 금리인상과 관련된 우려들이 불거질 수 있다. 또한 6월 10일~15일 사이에는 MSCI에서 중국 본토증시의 신흥국 일부 편입 여부에 대한 의사 결정을 하는데 투자자들의 5월 리뷰가 긍정적이라면 한국 시장의 패시브펀드가 일부 이탈할 수 있다. 실적이 좋아지고 있는 업종에 대해서는 중기적으로 보유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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