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기업들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상장법인 1천536개사와 비상장사 195개사 등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4.32%에 그쳤습니다.



기업들이 1천원어치를 팔았을 때 세금과 비용을 빼고 남는 영업이익이 43원에 불과한 것으로 한은이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특히 기업의 성장성을 보여주는 매출액 증가율도 역대 최저인 -1.49%를 기록해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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