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오 논란 / 백수오 논란 사진 = JTBC 방송 캡처
백수오 논란 / 백수오 논란 사진 = JTBC 방송 캡처
백수오 논란

갱년기 여성에 좋다는 백수오 제품 상당수가 가짜라는 소비자원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소비자원 조사결과인데 홈쇼핑과 온라인 쇼핑몰을 중심으로 인기몰이 중인 32개 제품 가운데 진짜 백수오를 원료로 쓴 제품은 3개 뿐이었다. 특히 국내 최대 백수오 공급업체가 가짜 백수오를 팔았다는 발표에 한국소비자원과 이 업체, 법정까지 가게 됐다.

미국에 백수오를 수출하고 있는 한 회사는 지난 2월 식약처 검사에서는 이엽우피소가 검출되지 않았다며, 제3의 기관에서 재시험을 요구했다.

내츄럴엔도텍 대표이사는 "순수한 백수오 100%를 쓰기 위해 이엽우피소의 혼입이 절대 일어나지 않도록 품질 관리에 전사적 경주를 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은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해당 업체를 검찰에 수사 의뢰한 상태다. 백수오를 둘러싼 진실 논란은 법정에서 가려질 전망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