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2사 만루에서 동점 균형 깨는 3타점 2루타 '첫 타점'
강정호는 22일(한국시간)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5-5로 맞선 7회말 2사 만루에서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싹쓸이 2루타를 때렸다.
컵스가 5번 타자 스탈링 마르테를 고의사구로 거르고 맞이한 타석이라 더 의미가 깊다.
강정호는 컵스 투수 제이슨 모테의 2구째 154km 패스트볼을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맞히는 2루타를 만들었고 주자 3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며 점수를 8-5로 만들었다.
앞서 강정호는 2-3으로 뒤진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전 안타를 기록해 메이저리그 첫 멀티히트도 만들어 냈다.
경기는 현재 8회 초가 진행중인 가운데 피츠버그가 8-6으로 앞서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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