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 쌍끌이…코스닥 710 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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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기관 매물에 소폭 하락
코스닥지수가 닷새째(이하 거래일 기준) 올라 710선마저 가볍게 뛰어넘었다. 7년3개월 만에 700선을 밟은 지난 17일 이후 사흘 만이다. 710선에 도달한 것은 2008년 1월10일(713.36) 이후 처음이다.
21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56포인트(1.07%) 오른 714.52에 장을 마쳤다. 6포인트 가까이 오르며 출발한 지수는 오후 들어 상승폭을 더 키웠다. 외국인(247억원)과 기관투자가(78억원)가 ‘쌍끌이’ 순매수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피지수는 기관 매물이 쏟아지면서 1.92포인트(0.09%) 떨어진 2144.79로 마감했다. 지난 10일 이후 8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2341억원)의 순매수 행진은 이어졌고 개인(2275억원)도 ‘사자’에 나섰지만 기관의 대규모 매도(4678억원) 물량이 상승세에 제동을 걸었다. 합병을 결정한 SK(2.3%)와 SK C&C(5.83%)가 상승 반전했고, 지배구조 개편주로 꼽히는 제일모직(1.88%) 현대글로비스(2.11%)도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21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56포인트(1.07%) 오른 714.52에 장을 마쳤다. 6포인트 가까이 오르며 출발한 지수는 오후 들어 상승폭을 더 키웠다. 외국인(247억원)과 기관투자가(78억원)가 ‘쌍끌이’ 순매수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피지수는 기관 매물이 쏟아지면서 1.92포인트(0.09%) 떨어진 2144.79로 마감했다. 지난 10일 이후 8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2341억원)의 순매수 행진은 이어졌고 개인(2275억원)도 ‘사자’에 나섰지만 기관의 대규모 매도(4678억원) 물량이 상승세에 제동을 걸었다. 합병을 결정한 SK(2.3%)와 SK C&C(5.83%)가 상승 반전했고, 지배구조 개편주로 꼽히는 제일모직(1.88%) 현대글로비스(2.11%)도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