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향후 3년간 최저임금의 심의·의결을 담당할 제 10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5명을 신규로 21일 위촉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노동계인 근로자 위원과 경영계인 사용자 위원, 정부 추천의 공익 위원 각각 9명씩 모두 27명의 위원들로 구성돼 있다.

이중 류경희 공익위원과 백영길 근로자 위원을 제외한 25명의 위원들 임기는 오는 23일 만료된다.

신규로 위촉된 공익위원은 박준성 성신여대 경영학과 교수, 이장원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지만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 정진호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유경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 김종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나영선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선임연구위원, 전명숙 전남대 경영학부 교수 등이다.

근로자 위원에는 이병균 한국노총 사무총장, 이정식 한국노총 사무처장, 김현중 철도산업노조 위원장, 이창근 민주노총 정책실장, 이남신 한국비정규노동센터소장, 김종인 민주노총 부위원장, 김진숙 민주노총 서울본부 여성위원장, 김민수 청년유니온 위원장 등이 위촉됐다.

사용자 위원에는 이동응 경총 전무, 김동욱 경총 기획홍보본부장, 박복규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 회장, 김제락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지원본부장, 송원근 전경련 경제본부장, 최금주 ㈜화이버텍 대표이사, 조봉현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김대준 한국컴퓨터소프트웨어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등이 선임됐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공익위원은 법령상 자격기준을 충족한 사람 중 노·사 의견을 균형있게 반영할 수 있고, 관련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지 등을 고려해 위촉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근로자위원과 사용자위원은 각 계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사람을 총연합단체인 노동조합 및 전국적 규모의 사용자단체 등으로부터 추천받아 위촉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새롭게 구성된 최저임금위원회 위원들은 오는 30일 제 2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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