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비자금 의혹을 받고 있는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을 내일(21일) 소환할 방침입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한동훈 부장검사)는 비자금 조성과 원정도박 의혹 수사를 위해 21일 오전 10시 장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동국제강의 해외법인 등을 통해 사업자금이 비정상적으로 오간 단서를 잡고 돈의 흐름을 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사팀은 지난 3월 28일 증거 확보를 위해 동국제강 본사와 계열사 사무실, 장 회장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동국제강 실무자 6명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수사한 바 있습니다.



동국제강은 해외법인 등을 이용해 비자금을 조성하고 역외탈세를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 비자금 조성 규모는 100억원이 넘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검찰은 회사에서 빼돌려진 돈이 장 회장 일가로 흘러갔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에 착수했으며, 장 회장은 횡령액으로 미국에서 도박을 벌여 수십억원대의 수익을 거뒀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문성필기자 munsp3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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