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물가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최대 도시 시드니 호텔들의 숙박비는 미국 뉴욕의 2배이상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독일 도이체방크가 최근 내놓은 연례보고서 `세계 물가 지도`(Mapping the World`s Prices 2015)에 따르면



호주는 2012년 이 조사가 처음 시작된 후 4년 연속 세계에서 물가 수준이 가장 높았다는 것.







<사진설명=호주 시드니의 명물 오페라 하우스 전경>



구매력평가 지수 비교를 통해 미국(100)을 기준으로 할 때 호주는 112.4로 19개 조사 대상 국가 중



1위에 올랐고 뉴질랜드(111)와 영국(103.5)이 뒤를 이었다.



이어 미국, 캐나다(98.30), 프랑스(89.80), 일본(85.30), 독일(84.5), 홍콩(73), 싱가포르(63) 등이 상위 10위에 자리를 잡았다.



무슨 이유인지 한국은 조사 대상에서 빠졌다.



호주는 전반적으로 물가가 높은 상황에서 악명이 높은 대중교통비와 함께



담뱃값, 호텔 숙박비 등이 세계 최고인 것으로 드러났는데 시드니의 경우 월등하게 비싼 호텔 숙박비 탓에



파리·런던과 함께 주말 휴가지로는 세계에서 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도시로 꼽혔다.



시드니의 별 5개짜리 호텔 숙박비는 세계에서 비싼 편인 뉴욕의 무려 2.3배나 됐다.



미국은 아이폰6 값이 가장 저렴했고, 독일의 MBA 비용은 미국의 3분의 1 수준에 그쳐 경제적 가치가 최고인 것으로 평가됐다.



도이체방크는 2012년부터 대중교통비와 담뱃값을 포함해 햄버거 값과



체육시설 이용비 등 실생활과 밀착한 물가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내고 있다.


양승현기자 yanghas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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