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달샤벳 조커 /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달샤벳 조커 /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달샤벳 조커

걸그룹 달샤벳의 신곡 '조커(JOKER)'가 KBS에서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

15일 KBS 측은 달샤벳 신곡에 등장하는 '조커'라는 단어가 욕설을 연상 된다는 이유로 방송 불가 판정을 결정했다.

또한 노래 속 'joker i want it 숨이 가빠와 baby goodnight'이라는 가사 역시 '남녀 간의 정사 장면을 연상시킨다'는 판정을 받았다.

'조커'는 달샤벳이 1년 3개월 만에 야심차게 준비한 새 앨범 타이틀곡인 만큼, 이번 심의 결과로 달샤벳의 컴백 활동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달샤벳 소속사는 복수 매체를 통해 "'조커'는 캐릭터 이름이다. 하지만 욕설을 연상시킨다는 심의로 KBS 측에 불가 판정을 받았다. SBS와 MBC는 통과했다. 수정 작업을 거친 후 재심의를 받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날 공개한 조커 뮤직비디오도 음악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상 속에서 멤버들은 아찔한 의상으로 도발적인 표정연기와 안무를 선보였다. 치마를 들어올리는 안무가 파격적이다.

한편, 15일 정오 달샤벳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8번째 미니앨범 '조커 이즈 얼라이브(JOKER IS ALIVE)'타이틀곡 '조커(JOKER)' 음원을 전격 공개했다.

달샤벳 '조커' KBS 방송 불가 판정에 네티즌들은 "달샤벳 조커, 안무나 수정됐으면", "달샤벳 조커, 가사가 문제가 아냐", "달샤벳 조커 방송불가, 음란마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