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E&M 반박, 송가연과 비정상적인 관계 맺은 소속팀 선수 누구?



이종격투기 선수 송가연과 소속사 수박 E&M 측의 갈등이 점점 고조되고 있다.







(송가연 사진=송가연SNS)



송가연 측은 TV 출연료 및 광고 출연료 정산을 제대로 받지 못 했고 계약기간이 자동연장되는 등 계약 조항이 불공정하다고 폭로하고, 이를 해지 사유로 주장했다.



이에 13일 송가연의 소속사인 수박 E&M은 이를 반박하는 자료를 공개했다. 수박 E&M은 "현재 본사 전 임직원이 송가연을 위해 일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송가연이 모든 대화를 거부한 채 내용증명을 통해 계약 해지를 요구하고 있는 것이 매우 당황스럽고 안타깝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송가연 선수는 그간 소속 팀의 공식 훈련에 수십 차례 불참하는 등 운동선수로서의 기본을 망각해 왔고, 19살 무렵부터 소속 팀 특정 선수와 지속적으로 비정상적인 관계를 맺고 이것 때문에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는 태도를 보였으며, 자신에 대한 특별한 대우를 요구해왔다"라고 폭로했다.



또한 정산의무와 관련해서는 "본사는 지금까지 수익금에 대한 정산 의무를 단 1회도 소홀히 한 사실이 없다"며 "오히려 계약 초기부터 송가연 선수의 기본적인 생계유지를 위해 매월 일정 급여를 지급하는 등 송가연 선수에 대한 금전적 지원을 해왔다"고 밝혔다.



아울러 원치 않는 방송을 강요했다는 주장에 대해 소속사 측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지난해 SBS `룸메이트` 제주도 촬영에 대해 "이 촬영은 `룸메이트` 촬영팀 일정에 따른 것이지 소속사에서 강요한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의 모든 갈등에도 불구하고 본사는 송가연이 겪었을 심적 갈등에 대해 마음 깊이 이해하고 향후 활동 전반에 관해 대화를 나누고 조율할 의사가 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송가연은 수박 E&M의 소중한 동반자다. 지금까지의 송가연의 잘못은 묻지 않겠습니다. 또 본사가 잘못한 점이 있다면 진지하게 이를 돌아보고 수정해나가겠다. 부디 제자리로 돌아와 송가연의 미래를 위해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수박 E&M이 송가연의 사생활에 대해 폭로한 후 온라인상에서는 `송가연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남성이 누구냐`는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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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윤기자 jsyoonbea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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