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여금분쟁` 장윤정vs장경영, 가족 돈 관리했던 은행원 하는 말이…







대여금 반환 소송을 벌이고 있는 가수 장윤정과 친동생 장경영이 "조정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장윤정 장경영 사진=장경영SNS/ 한경DB)







서울중앙지법 제46민사부는 10일 오후 2시 장윤정이 동생 장경영을 상대로 3억2000만원을 갚으라며 제기한 대여금 반환 소송의 4차 변론이 진행됐다.







이날 재판부는 "매번 기일마다 묻고 있는데 양측이 조정 의사가 전혀 없느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원고 장윤정 측 변호인은 "피고측에서 금전적인 내용을 제시해서 말하면 고려할 생각이 있다. 하지만 그런 말이 전혀 없다"라고 밝혔다. 재판부도 "원고보다 피고가 더 완강하게 조정을 거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피고 장경영 측 변호인은 "현재 장윤정의 모친 육 모씨가 동생 장경영과 같이 살고 있다. 육 씨가 딸 장윤정에게 전화를 하려고 해도 딸이 전화를 안 받는다. 딸한테 연락하려고 해도 방법이 없는데 어떻게 조정하느냐"라고 항변했다.





이에 맞서 장윤정 측 변호인은 "모친 육 씨가 원고의 번호를 알기는 아느냐"라고 받아쳤다. 이로써 장윤정과 장경영 측 변호인은 조정의사가 없는 것을 재확인 했고 오는 5월 5차 기일을 갖기로 했다.





한편 이날 법정에서는 장윤정의 가족의 통장을 관리했던 은행원 최 모씨를 증인으로 신청해 증인 신문을 진행했다. 증인 최 씨는 장윤정과 모친 육 씨를 위해 외환은행 지급계좌를 담당한 인물이다.





이날 증인은 "장윤정과 모친 육씨가 함께 찾아와서 계좌를 개설했다"라며 "이후 간단한 입출금 업무는 어머니 육씨가 장윤정의 통장과 도장을 가져와서 처리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출 등 중요한 업무는 본인의 사인이 필요하기 때문에 장윤정에게 직접 찾아가 확인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장윤정은 한 방송에 출연해 "어느 날 우연히 통장을 찍어봤더니 잔고는 하나도 없고 오히려 마이너스 10억 원이 찍혀 있었다"면서 10년 간 번 돈을 모친과 동생이 모두 탕진했다고 밝히며 가족간의 금전적 불화를 알린 바 있다. 동생 장경영씨 역시 가족사를 공공연히 드러내 폭로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장소윤기자 jsyoonbea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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