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김민교, 스님 된 아버지… "10년을 못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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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민교가 아버지와의 추억을 공개했다.
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연예계 마당발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오지호, 강예원, 방송인 김민교, 홍석천이 출연해 솔직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민교는 "아버지께서 큰 종합병원 원장님이었는데 사기를 크게 당해 집안이 완전 망했다. 너무 큰 피해를 입었다"라고 말문을 뗐다.
이어 "아버님은 1, 2년 안에 스님이 되셨다. 군대 첫 휴가를 나왔는데 어머니가 아버지를 뵈러 가자 해서 갔더니 머리를 깎으셨더라"라며, "`나는 스님의 길을 걷기로 했으니까 아버지라 부르지 말라`고 하셨다. 그렇게 아버지를 잃었다. 10여 년은 거의 안 봤다. 보면 마음이 아팠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김민교는 "아버지가 암 말기 판정을 받으셨다. 그 때는 내가 절 근처로 이사를 가서 마지막은 다 해 드렸다"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해피투게더3` 김민교, 안타깝다" "`해피투게더3` 김민교, 마음이 아프겠어요" "`해피투게더3` 김민교, 힘내세요" "`해피투게더3` 김민교, 그런 아픔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해피투게더3`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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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아버님은 1, 2년 안에 스님이 되셨다. 군대 첫 휴가를 나왔는데 어머니가 아버지를 뵈러 가자 해서 갔더니 머리를 깎으셨더라"라며, "`나는 스님의 길을 걷기로 했으니까 아버지라 부르지 말라`고 하셨다. 그렇게 아버지를 잃었다. 10여 년은 거의 안 봤다. 보면 마음이 아팠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김민교는 "아버지가 암 말기 판정을 받으셨다. 그 때는 내가 절 근처로 이사를 가서 마지막은 다 해 드렸다"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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