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화제의 중심에 선 수지의 출연으로 눈길을 모았던 '해피투게더3'에는 서우, 제시, 유승옥, 최현석도 함께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특히 이날 수지는 "스스로 예쁘다고 생각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수지는 "얼굴이 안 부었을 때와 부었을 때 차이가 많이 난다"며 "다행히 지금은 안 부었다.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같은 질문에 서우는 "진짜 못되게 생겼다고 생각했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우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속옷광고에 대해서도 수지와 자신을 비교했다.
수지가 '제의 받은 광고 중 안어울린다고 생각해 거절했던 광고'로 속옷광고를 꼽자 서우는 "난 했는데"라고 나직이 말하며 웃었다. 들어오는 광고를 절대 거절하는 않는다는 것이다.
이에 수지는 센스 넘치는 말로 서우를 지원사격했다. 수지가 "나는 몸매에 별로 자신이 없어서 안 했다"라며 간접적으로 서우의 몸매를 추켜세운 것이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서우, 생각보다 솔직하네", "서우, 작정하고 나온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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