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전환대출 신청이 출시 3일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출시 3일째인 지난 1일 안심전환대출 신청이 2조 8천833억원, 3만2천429건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전날 실적 약 1조원의 3배 가까이 급증한 것입니다. 또 출시 이틀간의 누적실적 약 3조 2천억원을 하루만에 거의 따라잡은 셈입니다.





이같은 증가세에 힘입어 누적실적은 6조662억원, 6만8천762건을 기록해 신청액이 6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1차 공급 만큼의 실적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1차 공급 당시에는 하루 신청량이 5조원을 안팎을 기록했습니다.





건당 평균 대출신청액도 8천820만원으로 1차때 1억원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1차때보다 소득수준이 더 낮은 계층에서 신청이 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추가공급이 1차때 실적을 뛰어넘을 가능성을 아직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이번 추가공급은 1차때 적용한 선착순 방식이 아니기때문에 오는 3일 마감일을 앞두고 주후반으로 갈수록 실적이 급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 1차공급이 4일간 진행된 반면 이번 추가공급은 하루가 더 늘어난 점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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