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지난 3월 내수 7천719대, 수출 5천151대를 포함해 1만2천870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내수는 31.9% 늘고 수출은 30.2% 줄었습니다.



쌍용차의 3월 내수 판매 실적은 지난해 12월(8,261대)이후 월간 최대 판매 실적입니다.



쌍용차의 신차 티볼리가 지난달에도 2천827대가 판매되는 등 호조세를 보이며 내수 판매 증가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됩니다.



쌍용자동차는 올해 약 2만 5천여대의 ‘티볼리’를 해외시장에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내수 판매가 7천대를 넘어서는 등 내수 상승세와 함께 티볼리가 본격적인 수출을 시작하며 판매가 다시 1만2천대 수준으로 회복됐다”며 “티볼리의 본격적인 수출과 함께 지역별 론칭 행사 등을 통해 국내외 SUV 시장 성장세에 적극 대응해 나감으로써 글로벌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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