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 르펜이 대표로 있는 극우정당인 국민전선(FN)도 도의원을 다수 배출하면서 선전했으나 도의회 장악에 실패했다. 반면 기존에 전체 도의 절반 이상을 지배한 집권 사회당(PS)은 경기 침체와 높은 실업률 등으로 유권자들이 등을 돌리면서 큰 패배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기관인 CSA의 도의원 선거 2차 결선투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중운동연합 등 우파는 98개 도에서 치러진 이날 선거에서 66∼70개 도에서 다수당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41개 도에서 다수당인 대중운동연합은 이번 선거에서는 도의 절반 이상에서 승리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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