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트가 올해 해외 사업 등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에 장 초반 강세다.

10일 오전 9시3분 현재 키이스트는 전날보다 140원(4.21%) 오른 3465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남국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도 안정적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3.1%, 58.2% 증가한 1183억원, 12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매니지먼트 사업의 경우 대표 아티스트들의 활동이 늘어난 데다 출연료도 증가하고 있다"며 "드라마 제작 사업은 '밤을 걷는 선비'가 오는 7월 편성이 확정되는 등 2편 이상의 라인업이 준비돼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인 대상 인터넷 역직구 쇼핑몰인 판다코리 아닷컴에 대한 지분 투자 시너지도 예상된다"며 "소후닷컴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중국 매니지먼트 사업 확대도 기대되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