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잔존 만기 1년 미만의 단기 채권을 기초 자산으로 하는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단기채권 PLUS ETF`를 오는 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단기채 ETF 최초로 기초자산에 국고채와 통안채 이외에 회사채(AA-이상), 카드채(AA+), CP(A1)를 포함했습니다.



또한, 지수산출 편입 종목 비율 결정 시 발행잔액과 거래대금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ETF 상품입니다.



다만 기존의 단기채 ETF보다 듀레이션이 0.65년으로 길어 금리 하락 시 수익은 높으나 상승 시에는 수익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거래소 측은 이번 ETF 신규 상장을 통해 "신용도가 높은 크레딧 채권 및 CP(A1)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MMF를 초과하는 안정적 수익을 추구함으로써 안정적인 투자 대상을 찾는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투자 수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정미형기자 mhch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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