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 입학선물 지갑 여는 조부모, 신학기 '큰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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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를 위해 지갑을 여는 조부모가 많아지면서 입학 시즌 '큰 손'으로 떠올랐다.
26일 오픈마켓 G마켓에 따르면 새 학기를 앞둔 이달 1~24일 입학선물과 신학기 용품 구매량 조사 결과 50대 이상 연령층에서 가장 큰 폭으로 신장했다.
대표적인 초등학교 입학선물인 책가방의 경우 50대 이상 소비자 구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50%나 늘었다. 전체 판매 증가율(9%)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인기선물인 아동 운동화도 이 기간 50대 이상 구매가 32% 증가해 전체 구매 증가폭(20%)을 상회했다.
메모지·수첩(45%), 연필·지우개·필통(26%), 미술학용품(30%) 등 학용품 구매 신장률도 50대 이상 연령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G마켓 관계자는 "맞벌이 부부를 대신해 손주를 키우는 조부모나 저출산에 따라 손주 사랑이 각별한 할아버지, 할머니가 많아졌다. 앞으로 어르신들의 손주를 위한 씀씀이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6일 오픈마켓 G마켓에 따르면 새 학기를 앞둔 이달 1~24일 입학선물과 신학기 용품 구매량 조사 결과 50대 이상 연령층에서 가장 큰 폭으로 신장했다.
대표적인 초등학교 입학선물인 책가방의 경우 50대 이상 소비자 구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50%나 늘었다. 전체 판매 증가율(9%)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인기선물인 아동 운동화도 이 기간 50대 이상 구매가 32% 증가해 전체 구매 증가폭(20%)을 상회했다.
메모지·수첩(45%), 연필·지우개·필통(26%), 미술학용품(30%) 등 학용품 구매 신장률도 50대 이상 연령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G마켓 관계자는 "맞벌이 부부를 대신해 손주를 키우는 조부모나 저출산에 따라 손주 사랑이 각별한 할아버지, 할머니가 많아졌다. 앞으로 어르신들의 손주를 위한 씀씀이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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