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트 미대사, 부산 '꽃분이네' 보러 간다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사진)가 27일 국제시장 ‘꽃분이네’를 찾는다.

부산시는 리퍼트 대사가 26일 저녁 부산을 찾아 1박을 한 뒤 27일 국제시장 꽃분이네 등 영화 촬영지를 방문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리퍼트 대사가 “영화 국제시장을 감명 깊게 봤고, 꽃분이네를 꼭 방문하고 싶다”는 뜻을 부산 미 영사관 측에 전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부임한 리퍼트 대사의 공식 지역 방문은 부산이 처음이다. 리퍼트 대사는 꽃분이네 방문에 앞서 서병수 부산시장과 만나 부임 인사를 하고 부산시와의 협력 사항을 논의한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