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출소 고영욱, 이준 여친 빼앗아…"고영욱을 그런거로 판단하지 맙시다"

고영욱 풍문으로 들었소 이준







(고영욱 풍문으로 들었소 이준 사진 설명 = 이준 고영욱 악연 공개 `강심장` 캡처`/ 고영욱 반응 `고영욱 SNS`)







가수 고영욱이 오는 7월 출소를 앞둔 소식이 전해지면서 `풍문으로 들었소`에 출연 중인 배우 이준과의 악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아이돌그룹 `엠블랙` 출신 배우 이준은 지난 2011년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서 고영욱과의 악연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준은 "24년을 살면서 진심으로 사랑한 여인이 두 명 있었다. 그런데 이 자리에 있는 한 분이 앗아갔다"며 "지금 생각하면 이름만 들어도 소름이 돋는다"고 털어놨다.





놀라운 고백에 녹화 현장에 있던 MC들과 게스트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이준은 "어느 날 휴대폰을 봤는데 낯익은 이름이 있었다. 그 분이 고영욱이었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이준은 "문자에는 `다음에 만나면 오빠가 맛있는 것 사줄게`라고 적혀 있었다. 내가 보수적이라서 여자 친구가 다른 남자와 연락하는 걸 싫어한다. 그래서 헤어졌다"고 덧붙였다.







이준의 폭로에도 별다른 부인을 하지 않았던 고영욱은 자신의 SNS에 "방송 머릿기사는 과장된 제목이 많을 뿐 그런거로 고영욱이를 판단하지 맙시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고영욱은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인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으며 7월 출소를 앞두고 있다.


고서현기자 goseohye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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