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업체인 `마그나(Magna International)`의 전기차용 배터리팩 사업을 인수합니다.







삼성SDI는 `마그나 슈타이어`와 마그나의 전기차용 배터리 팩 사업을 전담하는 자회사, `MSBS(Magna Steyr Battery Systems GmbH & Co OG)`의 지분 100%를 인수한다는 내용의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9년 오스트리아 제틀링에 세워진 MSBS는 해외 유명 자동차 기업들에 전기차용 배터리 팩을 공급하는 임직원 260여 명 규모의 회사입니다.



두 회사의 합의에 따라 인수 금액은 밝히지 않기로 한 가운데 삼성SDI는 사업장을 비롯해 개발·생산시설과 인력 등 MSBS의 모든 자산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SDI는 "배터리 셀부터 모듈, 팩에 이르기까지 전기차 배터리 생산의 일관 사업체제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세계 전기차용 배터리시장 1위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MSBS의 배터리 팩 사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유럽과 북미, 중국 등에서의 고객 대응력과 수주 경쟁력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조남성 삼성SDI 사장은 "이번 인수가 자동차 배터리 사업의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로서 위상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임원식기자 ry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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