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등 유럽 주요국의 경기지표 개선으로 유럽 주식형펀드에 대규모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나대투증권은 23일 EFPR 집계 기준 지난 한 주간 서유럽 주식펀드로는 58억 달러가 유입돼 집계이래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미선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유럽중앙은행이 대규모 국채매입을 결정한 지난달 중순 이후부터 유럽지역 주식펀드로 대규모 자금이 유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별국가 가운데 독일에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됐고, 마이너스 기준금리를 결정한 스웨덴도 순유입으로 전환했습니다.



그리스 주식펀드는 지난주 열린 채무재조정 협상에 대한 긍정적 기대감으로 이달들어 유입규모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신흥국 주식펀드 지난 한 주간 7억 5천만 달러가 유입됐으며, 글로벌이머징마켓(GEM)과 동유럽·중동·아프리카(EMEA) 펀드를 중심으로 2주 연속 순유입을 보였습니다.



한편, 채권펀드는 선진국 금리가 크게 하락한 가운데 신흥국 채권에 대한 수요 증가로 서유럽에 15억 달러, 북미 46억 달러가 유입됐으며, 신흥국 채권펀드는 글로벌이머징마켓펀드, 남미 지역펀드가 순유입을 보였습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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