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저자가 미국 모바일 결제 솔루션 업체 루프페이를 인수한다고 18일(미국 현지시간) 밝혔습니다.

루프페이는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 Magnetic Secure Transmission) 관련 특허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미국 매사추세츠에 있는 기업입니다.

루프페이의 MST 기술은 신용카드 정보를 담은 기기를 마그네틱 방식의 결제 단말기에 가까이 대면 결제할 수 있게 하는 방식. 기존 결제 단말기를 교체할 필요 없이 미국 매장 대부분에서 편리하게 모바일 결제를 이용할 수 있어 활용 범위가 넓습니다.

삼성전자는 루프페이가 구축해온 은행, 카드사 등 관련 업계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모바일 커머스업계에서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이노베이션센터를 통해 이전부터 루프페이의 가능성에 주목해왔고, 지난해 8월 삼성, 신용카드 업체 비자(Visa), 싱크로니(Synchrony) 3사 공동으로 루프페이에 투자한 바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모바일 결제 환경을 구축하고,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복면가왕` 최종우승을 차지한 EXID 솔지는 누구? 2006년 데뷔한 10년차 베테랑 가수
ㆍ급증하는 가계부채, 한은 기준금리 3개월 연속 동결시켜.."완화적 통화정책 가능성은?"
ㆍ로또 1등 당첨자, "자동은 미친짓이야!" 충격고백!
ㆍ`택시` 미녀스타 김예분 남편 개그맨 차승환, 결혼당시 뭇매 맞았다. "어떻게 네가..."
ㆍ"그리스, 구제금융 6개월 연장 요청할 것"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