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시작…박물관서 세시풍속 체험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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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세시풍속 체험 프로그램
사진=한국경제신문 정동헌 기자
설 연휴가 시작된 18일 설날 세시풍속이 관심을 끌고 있다.
새해 첫날인 설날은 정월 초하룻날로 가족들이 큰집에 모인다. 옛날에는 사당에서, 현대에는 큰집에서 조상들에게 제사를 지내는데 이를 차례라 부른다.
차례가 끝나면 집안 웃어른에게 새해 첫 인사인 세배를 드린다. 세배를 온 손님에게는 술, 고기, 떡국을 대접한다. 세배를 할 때나 잘 아는 사람끼리 나누는 새해 인사말을 덕담이라고 한다.
농가에선 한해 과일이 많이 열리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나무 시집보내기를 한다. 과일나무 가지 사이에 돌을 끼우는 것.
설날 이른 아침에 각 가정에선 조리를 사서 벽에 걸어 두는데 이를 복조리라 한다. 그해 한 해의 신수를 보기 위해 토정비결을 보기도 한다.
전통놀이로는 윷놀이나 널뛰기, 연날리기 등이 있다.
한편 설 연휴가 시작되는 이날부터 22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과 전국 12개 국립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다양한 세시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새해 첫날인 설날은 정월 초하룻날로 가족들이 큰집에 모인다. 옛날에는 사당에서, 현대에는 큰집에서 조상들에게 제사를 지내는데 이를 차례라 부른다.
차례가 끝나면 집안 웃어른에게 새해 첫 인사인 세배를 드린다. 세배를 온 손님에게는 술, 고기, 떡국을 대접한다. 세배를 할 때나 잘 아는 사람끼리 나누는 새해 인사말을 덕담이라고 한다.
농가에선 한해 과일이 많이 열리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나무 시집보내기를 한다. 과일나무 가지 사이에 돌을 끼우는 것.
설날 이른 아침에 각 가정에선 조리를 사서 벽에 걸어 두는데 이를 복조리라 한다. 그해 한 해의 신수를 보기 위해 토정비결을 보기도 한다.
전통놀이로는 윷놀이나 널뛰기, 연날리기 등이 있다.
한편 설 연휴가 시작되는 이날부터 22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과 전국 12개 국립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다양한 세시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