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후이민/사진=펑후이민 SNS
펑후이민/사진=펑후이민 SNS
펑후이민

대만의 연기자 펑후이민이 자신의 차안에서 자살해 충격을 주고있다.

16일 다수의 중국 매체는 "대만의 여성 탤런트 펑후이민(馮惠民)이 지난 15일 대만 타오위안(桃園)시의 까르푸 할인마켓에서 자신의 차량에 불을 지르고 자살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펑후이민의 자살 차량 내에서는 복수의 가스통이 발견됐으며 큰 폭발음에 신고를 받고 현지 소방대원이 출동했을 때 펑후이민은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또한 중국 언론은 "펑후이민이 명랑한 성격의 연기자였으나 근래에 드라마 출연이 드문 편이었고 몇 차례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 소문이 돌았다"고 전했다.

이에 펑후이민의 소속사 측은 "전날까지도 사진촬영과 관련한 상의를 했었는데 매우 뜻밖이다"며 "고인의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 매체는 "대만 현지 경찰이 탤런트 펑후이민이 자살을 택한 구체적인 배경을 현재 조사 중"이라고 전했으며 펑후이민은 생전에 대만의 여러 편의 사극과 현대극의 조연급 탤런트로 10여 년 활발하게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