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협상 시작 9개월 만에 2014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마무리했습니다.





현대중공업노동조합은 사측과의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을 조합원 찬반투표(전체 조합원 1만6천734명·투표율 92.13%)에 부친 결과 65.9%(1만152명)의 찬성으로 이를 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사는 앞서 지난달 7일 임단협 1차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66.47%로 부결된 뒤, 지난 11일 73차 임단협 교섭에서 마라톤협상 끝에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습니다.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기본급 3만7천원(2.0%) 인상, 격려금 150%(주식 지급)+200만원, 직무환경수당 1만원 인상, 상품권(20만원) 지급, 상여금 700% 통상임금 포함, 대리(기원) 이하 임금체계 조정, 특별 휴무 실시(2/23) 등입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노조도 회사 경영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최대한 협조하기로 한 만큼,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한다면 올해 경영 계획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12일 사실상 노조의 승리로 판결이 난 통상임금 소송과 관련해서는 회사 측과 협의할 것이라고 현대중공업 노조관계자는 전했습니다.


문성필기자 munsp3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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