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빅맥' 200원 올려 4300원
패스트푸드 업체인 맥도날드가 오는 23일부터 대표 제품인 빅맥(사진) 가격을 4.8% 올린다.

맥도날드는 빅맥 가격을 4100원에서 4300원으로 인상하는 등 햄버거 10종, 아침메뉴 5종, 디저트류 4종 등 19종의 가격을 100~300원 올린다고 발표했다. 인상률이 가장 큰 더블불고기버거는 7.5% 오른다.

맥도날드는 국제 소고기 가격이 오르는 등 비용이 크게 늘었기 때문에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소고기 수입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24%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