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 쌉싸래한 자몽이 다이어트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웰빙 열풍을 타고 인기 과일 반열에 올랐다.

16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자몽 수입중량은 1만9491t으로 전년 1만1580t보다 68.3% 늘었다. 수입액도 1439만6000달러에서 235만6000달러로 63.6% 증가했다.

2009년(수입중량 5724t·금액 642만7000달러)과 비교하면 수입량은 240.5%, 수입액은 266.5% 늘었다. 자몽 수입 규모는 5년 새 3배 넘게 커져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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