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학 감독 500승 고지 금자탑 쌓은 과정 보니...



유재학 감독 500승



KBL에서 유재학 감독이 500승 달성과 함께 팬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유재학 감독 500승과 함께 울산 모비스는 1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서울 SK와 경기서 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모비스는 1위를 굳건히 했다. 특히 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KBL 사상 최초 500승 고지에 오르는 금자탑을 쌓았다. 양동근은 22점, 5어시스트를 배달하며 스승의 500승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유재학 감독은 지난 13일 KCC와 경기서 승리를 거두며 정규리그 통산 499승을 기록했다. KBL 사상 최초 500승에 1승을 남기고 SK와 만났다.



유 감독은 이미 최연소 기록을 가지고 있다. 1998년 최연소 감독으로 인천 대우(현 전자랜드)에 부임한 유재학 감독의 나이는 만 35세 1개월 29일. 이를 시작으로 유 감독은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감독 데뷔 시즌 27승 18패, 정규 시즌 3위 성적으로 팀을 포스트 시즌에 진출시키며 지도력을 인정받은 유 감독은 2004-2005 시즌 모비스 부임과 함께 지도력을 꽃피웠다.



모비스에서 유 감독은 정규 리그 우승 4회·챔피언결정전 우승 4회를 기록하는 등 349승(237패)을 따냈다. 2010-2011 시즌에는 통산 363승을 돌파하며 신선우 전 감독을 제치고 최다승 감독에 이름을 올렸다.



프로농구 다승 2위 감독은 423승(300패)을 기록 중인 전창진 부산 KT 감독(52)이다. 유 감독의 기록은 놀라운 성과다. 미국프로농구(NBA)에 비해 경기 수가 훨씬 적은 가운데 거둔 성과다. 특히 최근 3년 동안 유재학 감독은 115승 39패를 기록, 승률 0.754의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물론 유재학 감독이 항상 승승장구 했던 것만은 아니다. 2007-2008, 2010-2011 시즌에는 부상 선수들이 늘어나며 9위와 8위에 그치기도 했다. 그러나 모비스의 전폭적인 믿음과 지원을 바탕으로 다시 팀을 재정비 했고 최고의 감독자리에 올랐다. 특히 2010-2011 시즌에는 역대 최고인 5년 20억 원의 재계약을 맺기도 했다.
와우스타 이상범기자 wowsta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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