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게의 효능, 제철 맞은 대게 잘 고르는 법(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
늦겨울 제철을 맞은 대게의 효능에 대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게란 이름은 발의 모양이 대나무의 마디와 같이 이어져 있는 데서 연유했다. 대게는 지방 함량이 적고 소화가 잘 된다. 맛이 담백해 찜, 탕, 구이 등 다양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다. 소화가 잘 되는 대게의 효능은 허약한 체질을 가진 사람이나 노인들에게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게 껍질에 많이 든 키틴은 체내 지방 축적을 막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 대게의 효능은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 것. 지방 함량이 적어 대게의 칼로리는 100g당 60kcal 수준이다.
대게의 제철은 11월부터 5월까지다. 특히 살이 통통하고 조직이 탄탄한 대게는 2월부터 4월까지가 제철이다.
대게를 구입할 때의 요령은 살아 있는 대게를 들어보는 것이다. 다리를 활발히 움직이는 대게를 골라야 한다. 살아 있는 것을 들었을 때 다리가 축 처져 있는 것은 상태가 좋지 않은 대게다. 수족관에 1주일 이상 보관한 대게는 살이 많이 빠져 있다. 대게 배부분을 눌렀을 때 딱딱하지 않고 말랑말랑한 것은 피한다.
대게의 효능에 대해 누리꾼들은 "대게의 효능, 가격이 비싸도 먹을 만 하네", "대게의 효능, 지금이 한창 대게 철이네", "대게의 효능, 다이어트 식품이기도 했구나", "대게의 효능, 어디서 많이 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 유명 개그맨을 사칭해 투자자를 모은 '주식 리딩방' 사건 수사가 중단됐다. 1년 가까이 주범들을 잡지 못하면서다.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최근 개그맨 사칭 리딩방 사건 수사를 중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사 중지는 피의자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는 등을 이유로 사건을 종결할 수 없을 때 할 수 있다. 다만 피의자의 신병이 확보되면 다시 수사를 재개할 수 있다.이 사건의 피해자 수는 현재까지 140여명이며 피해액은 600억원대에 이른다. 수사 초기인 지난해 3∼5월 경찰이 접수한 피해액은 15억원이었으나 이후 전국에서 고소장이 계속 경찰에 접수됐다.대표 2명은 전직 장관 출신이 운영하는 사모투자 전문회사와 유사한 '스카이레이크'라는 이름으로 불법 투자중개업체를 운영하며 피해자들을 속였다. 대표 2명 가운데 한 명은 해당 장관 출신과 실제로 같은 이름을 사용했다.피해자 대부분은 단체 대화방에서 매니저 등의 말에 속아 투자했다가 수억원씩을 사기당했다. 피해자 가운데에는 경기도에서 사찰을 운영하는 60대 승려도 있었다. 그는 주식 투자로 큰돈을 번 개그맨의 매니저라고 자신을 소개한 '한우희'라는 인물에게 속아 3억원을 날렸다.경찰은 이 리딩방 사건을 주도한 일당에게 대포 통장이나 대포 계정을 제공한 혐의(전자금융거리법 위반 등)로 20∼50대 남성 13명을 붙잡았고, 이들 가운데 2명을 구속했다. 그러나 대표나 바람잡이 등 범행을 주도한 인물들의 신원은 1년 가까이 파악하지 못했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공개 직후 시청 상위권을 기록하는 가운데 중국에서 불법 시청되고 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중국 누리꾼들은 '한국이 중국 문화를 훔쳤다'는 억지 주장을 펼칠 것이 아니다"라며 "다른 나라 콘텐츠를 존중할 줄 알아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현재 중국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더우반(豆瓣)에서 '폭싹 속았수다'의 리뷰 화면이 만들어졌고 리뷰 개수는 3만여개다. 서 교수는 중국에서 넷플릭스가 정식으로 서비스되지 않는다는 것을 고려할 때 누리꾼들이 불법으로 시청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한다.그는 "중국 내에서는 '도둑시청'이 일상이 된 상황"이라며 "특히 어떠한 부끄러움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 더 기가 막힐 따름"이라고 비판했다. 또 "지금까지 중국에서는 K 콘텐츠에 등장한 한류 스타들의 초상권을 마음대로 사용했다"며 "짝퉁 상품을 만들어 판매해 자신들의 수익구조로 삼아 와 큰 논란이 됐다"고 덧붙였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전 스켈레톤 국가대표이자 유튜버로 활동 중인 윤성빈(30)이 '캥거루족(성인이 된 후에도 부모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하는 자녀)' 관련 발언 논란에 휩싸이자 사과했다.윤성빈은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최근 업로드된 영상 속 발언과 이후 대응에 분노하고 상처받으신 시청자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그는 "말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저의 표정, 말투와 태도로 인해 누군가를 비하하고 폄하하려는 듯이 보일 수 있다는 점을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며 "절대 누군가를 비하하거나 폄하하려는 의도가 없었다. 많은 분이 지적해 주셨듯이 저는 사회 분위기와 여러 방면에 무지한 점이 많아 단순한 궁금증에서 비롯된 질문이었다"고 해명했다.또한 "하지만 저의 무지함과 의도와는 별개로, 현 상황을 빠르게 대처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부족한 점을 지속해서 상기하고 반성하며 고쳐나가겠다"고 다시 한번 사과의 뜻을 전했다.앞서 윤성빈은 지난 13일 공개한 유튜브 영상에서 촬영 스태프와 대화를 나누다 '캥거루족'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그는 스태프가 "요즘 30대도 캥거루족이 많다"고 하자 :왜 그런 거냐? 독립을 왜 안 하냐?"고 되물었다. 이에 스태프가 "돈이 없으니까"라고 답하자 윤성빈은 "돈이 없어서냐, 막 써서냐? 일하는데 왜 (돈이) 없냐? 물가가 비싸서 그러냐?"며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이에 스태프가 "집세와 생활비를 내면 남는 돈이 없다"고 하자, 윤성빈은 "생활비를 아끼면 되지 않냐"며 다시 의아해했다.스태프는 "최저 시급을 받으